어르신들, 요즘 스마트폰 쓰다 보면 화면에 자꾸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 하면서 사진도 안 찍히고 카톡도 잘 안 보내져서 짜증 나신 적 많으시죠? 애들한테 물어봐도 귀찮아하고 혼자 지우자니 아까운 사진 날아갈까 봐 무섭고요. 다 필요 없습니다! 오늘 김쌤이 그 무거운 스마트폰, 깃털처럼 가볍게 날아다니게 만들어 드립니다. 범인은 바로 '카카오톡'입니다!
범인은 단톡방에 매일 올라오는 '좋은 글'과 '꽃 사진'
친구들이 매일 아침 안부인사로 보내주는 예쁜 꽃 사진, 반짝거리는 산 사진, 10분짜리 동영상들... 기분은 좋지만 이걸 볼 때마다 우리 스마트폰 배꼽 깊숙한 곳에 보이지 않게 다 저장이 된답니다. 이런 게 몇 달, 몇 년이 쌓이면 우리 스마트폰은 무거워서 헉헉대다 결국 멈춰버리는 겁니다. 이걸 싹 청소해야 진짜 중요한 손주 사진도 찍고 우리 가수 노래도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서랍 청소! 톱니바퀴만 기억하세요
무턱대고 갤러리 지우면 소중한 사진 다 날아갑니다. 딱 이것만 하세요.
1. 카카오톡 맨 밑에서 제일 오른쪽에 있는 **'점 3개(더보기)'**를 누르세요.
2. 화면 맨 꼭대기 오른쪽 구석에 있는 동그란 **'톱니바퀴(설정)'**를 누르십시오.
3. 화면을 맨 밑으로 쓱쓱 내려보면 **'앱 관리'**라고 있습니다. 꾹 눌러보세요.
4. **'저장공간 관리'**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이 보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시면, 지금 내 카톡이 얼마나 터질 듯이 뚱뚱해졌는지 노란색 막대기로 보여줍니다.
5. 자, 이제 마법의 버튼을 찾으세요. **'캐시 데이터 삭제'**라는 버튼입니다. 캐시가 뭡니까? 바로 우리가 지나가며 살짝살짝 봤던 의미 없는 쓰레기들입니다. 이거 지운다고 카톡방 글자나 중요한 대화 하나도 안 없어지니, 안심하고 **'모두 삭제'**를 과감하게 두 번 눌러주십시오!
단톡방 하나씩 털어버리는 대청소
캐시 삭제만 해도 되지만, 더 화끈하게 청소하려면 가장 시끄러운 카톡방(동창회, 산악회 등 매일 사진 올라오는 방)에 들어가세요. 화면 맨 위 오르쪽에 있는 **'선 3개(메뉴)'**를 누르고 오른쪽 맨 밑 톱니바퀴(설정)를 누르세요. 밑으로 내리면 **'사진 파일 삭제'와 '동영상 파일 삭제'**가 보일 겁니다. 이걸 싹 눌러서 지우세요. 폰 용량이 뻥 뚫리고 속도가 귀신같이 빨라질 겁니다.
어떠십니까? 폰 용량이 부족하다는 시뻘건 글씨 싹 사라졌죠? 안 쓰시는 방청소 하듯이 카톡도 한 달에 한 번씩만 '캐시 데이터 삭제'를 해주시면 비싼 최신폰 살 필요 없이 3년, 5년 쌩쌩하게 잘 돌아갑니다. 오늘 저녁에 당장 모임방 친구들에게 이 기적의 청소 비법을 카톡으로 떡 하니 공유하셔서 '스마트폰 도사님' 소리 한번 찐하게 들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