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올 때마다 시큰거리고, 계단 오를 때마다 찌릿찌릿한 무릎 통증! 무릎 아플 때 흔히 하듯이 약국에서 파스를 사다 무릎 정중앙에 '떡' 하니 붙이시죠? 그런데 사실 뼈 위에는 파스를 아무리 덕지덕지 붙여봤자 약효가 10%도 흡수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앞이 아니라 '무릎 뒤쪽 오금'이 핵심 포인트!
파스의 약효는 혈관과 근육을 타고 들어가야 제대로 뼈마디까지 전달됩니다. 무릎 앞쪽은 뼈(슬개골)로 막혀 있어 약이 튕겨 나오지만, 무릎이 접히는 뒷부분인 '오금'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모여있습니다. 파스를 절반으로 잘라 오금 양옆 움푹 파인 곳에 세로로 붙여보세요! 파스 성분이 쫙 흡수되면서 거짓말처럼 시큰거림이 사라집니다.
종아리 알이 배긴 곳에 함께 붙여야 근육이 풀린다
무릎이 아픈 이유는 무릎을 꽉 잡아줘야 할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이 나이 들어 힘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릎 주위만 파스를 붙일 것이 아니라, 종아리 뒤쪽 가장 불룩 튀어나온 알통 부위에도 파스를 하나 가로로 붙여주세요. 무릎으로 가는 하중을 종아리 근육이 분산시켜 주어 걷기가 훨씬 가벼워집니다!
어르신 여러분, 비싼 관절약 사 드시기 전에 오늘 당장 집에 굴러다니는 파스를 반으로 잘라 무릎 뒤 '오금'에 딱 붙여보십시오! 내일 아침 동네 한 바퀴 도는 발걸음이 스무 살 청춘처럼 날아갈 듯 가벼워질 것입니다. 단, 파스는 12시간 이상 붙이면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자기 전에 떼어내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