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생 시장바닥에서 찬바람 맞아가며 동전 한 푼 안 쓰고 악착같이 모은 어르신들의 그 귀하디귀한 피땀 눈물 섞인 쌈짓돈 전 재산을, 혓바닥에 꿀을 바른 파렴치한 길거리 독사 사기꾼들로부터 완벽하게 철통같이 지켜드리는 시니어 소비자 고발 전담 수사 칼럼니스트입니다. 어느 날 화창한 봄날 오후, 동네 어귀 공터나 텅 빈 상가 건물에 현수막이 요란스럽게 펄럭이며 번쩍번쩍 커다란 트로트 음악 소리가 쿵쾅거리고 뽕짝뽕짝 신나게 흘러나옵니다. "어르신들! 오늘 저희 홍보관에 문 열고 들어오시기만 해도 따끈따끈한 라면 한 박스, 고급 두루마리 휴지 십 롤을 공짜로! 돈 한 푼 안 받고 무조건 그냥 손에 턱 얹어 팍팍 드립니더!" 바람잡이 청년들이 길거리를 지나는 칠십 대 팔십 대 할머니 할아버지의 팔짱을 서글서글 웃으며 찰떡같이 억지로 껴안고는 텔레비전 예능 엠씨보다 더 살갑게 "아이고 어머니 오늘 얼굴이 왜 이리 꽃이 피셨어, 잠깐만 백 분만 들어와서 구경만 하고 그냥 휴지 받아 가셔라" 하며 간드러지게 반죽을 끌고 홀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공짜 휴지라는 달콤한 유혹에 못 이겨, 혹은 그저 날마다 동네에서 할 일 없고 적적하고 외로워 사람 구경이나 하자고 무심코 발걸음을 덥석 들여놓은 그 시커먼 지옥의 텐트 문 한가운데 지옥불, 그것이 바로 전국 수십만 명 시니어 어르신 부모들의 등골을 잔인무도하게 빨대로 쪽쪽 뽑아 빼먹고 눈물을 피눈물로 뽑게 만드는, 이른바 악명 높은 만병통치약 불법 홍보관 '떴다방'의 가장 소름 끼치는 끔찍한 시작입니다. 그들은 과연 어떤 혀 놀림 마법의 사기 작전으로 휴지 하나 받으러 간 멀쩡한 우리 어르신들의 지갑을 삼백만 원, 오백만 원짜리 쓰레기 가짜 홍삼 건강식품 계약서 빚더미 서명으로까지 귀신에 홀린 듯 단숨에 뜯어내 버리는지 그 악랄하고 치밀한 사기 극장판 해부학을 속속들이 낱낱이 다 들추어 까발려 고발하고, 절대 단 한 번의 단돈 천 원도 털리지 않게 도망치는 완벽 예방 철칙 세 가지를 분노와 핏대를 세우며 아주 치열하게 낱낱이 파헤쳐 전해 올리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호칭에 녹아내리는 가슴, 그들이 노리는 건 돈이 아니라 여러분의 '외로움'입니다
떴다방 사기꾼 놈들의 가장 무섭고 소름 끼치고 간악한 수법 일 단계는, 절대 첫날부터 물건이나 약을 강압적으로 팔거나 들이밀어 사라고 강요 윽박지르고 협박하지 않는다는 아주 교활한 사실입니다. 첫 일주일, 이주일 동안은 그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매일같이 꼬박꼬박 출근 도장을 찍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아주 입에 혀 구르듯 아들딸 며느리 사위보다 천만 배 더 다정하고 곰살맞게 어깨를 안마 주물러 주며 효자동이 코스프레 연기를 그야말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저리 가라로 흐드러지게 완벽하게 선보입니다. "어머니! 오늘 무릎 관절은 덜 쑤셔요? 밥은 챙겨 자셨고?" "아버님 어제 못 뵈서 서운해 죽을 뻔했잖아유!" 자식들에게조차 일 년에 두어 번 들어볼까 말까 한 그 살갑고 따뜻한 호들갑 관심 인사에, 온종일 집구석에서 텔레비전만 보며 적적하고 공허하게 우울했던 여러분들의 고독한 마음 철창 얼음장 장벽은 도미노 무너지듯 순식간에 아주 와르르 무장 해제로 스르륵 허물어지고 녹아내리고 맙니다.
그 녀석들은 시니어들의 단단히 닫힌 지갑 자물쇠를 바로 박살 내 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마음의 외로움이라는 뼛속 깊은 공허한 틈새를 뱀의 혀처럼 아주 교활하고 아주 철저하게 비집고 들어가 꿰뚫어 장악 파고드는 것입니다. 한 달을 넘게 날마다 손뼉 부딪치고 노랫가락 맞춰 춤을 추고 공짜 계란 후라이에 라면을 날라다 주는 이 싹싹한 청년 사기꾼들에게, 우리 순박한 착한 어르신들은 "아이고 이놈들이 이렇게 매일 우리 노인네들 대접해 주느라 고생하고 헛돈을 쓰는데, 미안해서 내가 뭐라도 보답 보은으로 하나쯤 그냥 시원하게 동정으로 도와서 팔아 팔아주어야 하는 거 아녀?"라는 말도 안 되는 말도 안 되는 미안함과 고마운 부채 의식을 아주 세뇌당한 종교 광신도처럼 가슴속에 시퍼렇게 단단히 뿌리 깊숙이 품고 박아버리게 착각하게 되어버리는 소름 돋는 아주 끔찍한 집단 최면 환각 상태에 빠져 버립니다. 이것이 바로 휴지 쪼가리 만 원어치를 미끼로 던져놓고 수백만 원짜리 피장파장 사기 장부를 나중에 당당히 눈 뜨고 코 베이게 받아내는 가장 완벽하고 악랄한 심리 조종 가스라이팅 덫의 제 일 번 사냥 무서운 초석입니다.
죽은 뼈다귀도 벌떡 일으켜 세운다는 신비의 영약? 식약처 인증 없는 설탕물 쓰레기를 삼백만 원에 넘깁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 어르신들의 맹목적인 믿음과 신뢰를 완전히 포로처럼 노예로 장악해 버린 순간, 사기꾼 조직 대장 무리의 본격적인 진짜 야수 돌변의 본색 사기 쇼 이빨과 갈고리가 아주 무지막지 살벌하게 마각이 화려하게 드러납니다. 갑자기 흰 양복 의사 가운 비슷한 것을 그럴듯하게 빼입쳐 뒤집어쓰고 나타난 정체불명의 본부장 원장이라 시키는 사기꾼 놈 강사가 단상에 떡 올라섭니다.
"어머니 아버님! 이거 보통 시중 약국 백화점 약방에서 돈 천만 원을 바리바리 싸 들고 번호표 빼 들고 줄 서서 달라고 빌어도 아무나 절대 그냥 안 파는 심해 깊은 상어 간 연골 추출물 희귀 특효 만병통치약 기적의 명약입니더! 이거 하루 한 방울만 입에 톡 털어 떨어뜨려 넣으시면 말기가 넘은 암 덩어리가 싹 낫고,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져 지팡이 짚던 앉은뱅이가 다음 날 아침 마라톤 백 킬로를 토끼처럼 뛰어다닙니다! 원래 천오백만 원짜리인데, 오늘 우리 어르신들에게만 특별히 선착순 눈물 머금고 대박 특가 이백구십만 원에 카드 할부로 그냥 미친 듯이 미친 듯이 확 절반 넘게 거저 팍 부어 쏴서 뿌려 막상싸게 드립니다!"
이 어처구니없는 미친 미신 헛소리에, 그동안 세뇌당할 대로 세뇌당하고 옆자리 김 할매 이 할배가 바람잡이 박수 부대 알바들의 연극에 덩달아 휩쓸려 "어머 나 저거 한 박스 줘유!" 하고 계약서 싸인을 허공에 막 휘날리는 미친 분위기에 압도되어 여러분들도 덩달아 넋이 쑥 빠져 홀린 듯이 어느샌가 내 신용카드를 주머니에서 홀라당 뽑아서 그놈들 단말기 기계에 시원하게 촥 긁어 결제해 바치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가십니다. 정작 집에 와서 자식들이 뚜껑을 열고 스마트폰 인터넷 돋보기로 성분을 뒤져 조회해 보면? 그 이백구십만 원짜리라는 상어 연골 명약의 정체는 시중 대형 마트에서 단돈 삼만 원 오만 원이면 그냥 살 수 있는 효과 쥐뿔도 백 퍼센트 없는 그저 달짝지근한 한약 찌꺼기 설탕물 쥬스 도라지즙 껍데기에 불과했다는 아주 경악스럽고 피가 거꾸로 솟는 천인공노할 개사기 분노 범죄 액션의 쓰레기 진상 결과만이 잔인하게 도장 찍혀 남습니다.
공짜 박스는 절대 뜯지 마라! 삼 일 안에 청약 철회 봉인의 우체국 내용 증명 폭탄을 날려라
만약 어르신이 도무지 귀신에 홀린 듯 이 끔찍한 떴다방 함정에 넘어가 어제 덜컥 삼백만 원짜리 지옥의 약 상자를 집으로 들고 왔다면 어떻게 해야 여러분의 그 피 같은 목숨 쌈짓돈 카드를 몽땅 다시 안전하게 환불로 돌려받아 구출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제가 천금 같은 백만 불짜리 가장 독하고 위대한 생명 동아줄 구조 법칙을 일러드리겠습니다. 첫째! 절대로 절대로, 그놈들이 준 건강식품 상자 박스 겉면의 비닐 포장과 보호 스티커 씰은 칼이나 이빨로 단 일 밀리미터 박스 테이프조차 죽어도 절대로 뜯고 개봉해서는 법적으로 완전 백 퍼센트 절대 치명적으로 안 됩니다! 그놈들이 아주 악랄하게 노리는 것이 "아버님 가서 당장 이 약부터 뜯어서 한 모금 마셔야 효과 박살 살아요"라고 꼬셔 부추겨놓고는, 나중에 부작용 나고 속아서 반품해 무르러 가면 "이거 포장 뜯으셨네요? 물건 훼손돼서 위약금 오십 퍼센트 내시든가 환불 절대 기가 막히게 불가 못 해줍니다 법대로 가세요 씨방" 하며 뻔뻔하게 양아치처럼 오리발 배 째라를 완벽히 뻗고 적반하장으로 드러누워 나오기 때문입니다. 박스 개봉은 여러분의 영원한 환불 무효 패배와 똑같습니다.
둘째! 영수증을 파악하고 내가 속았다고 인지한 그 당일, 무조건 단 십사 일 안에 자녀들의 손을 빌려 당장 우체국으로 번개처럼 달려 나아가서 "내 계약 해지 의사 청약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는 살벌한 취소 서면 등기 폭탄 편지인 '내용증명서'를 작성하셔 다짜고짜 그 사기꾼 사업장 주소와 신용 카드 회사 앞으로 아주 강력하게 삼중으로 팍쾅 무섭게 쏘아 날려 보내 부치십시오! 떴다방처럼 방문 판매로 법 강제로 충동 구매당한 길거리 계약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단 십사 일 안에 소비자가 변심하면 무조건 조건 없이 위약금 일 원도 없이 백 퍼센트 묻고 따지지도 않고 다 환불 취소해 주어야 한다는 어마어마한 강력한 소비자 무적 방어 실드 방패 특권 법이 완벽하게 철옹성처럼 국가에 살아 숨 쉬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저기 아저씨 미안한데 무를게 환불 좀 해줘"라고 입방정 사정 떨어봐야 그 독사 놈들은 이 핑계 저 핑계 시간을 차일피일 보름 이상 교활하게 뭉개고 넘기다 야반도주 먹튀로 상가 문 닫고 밤사이에 아주 영원히 야반도주 줄행랑 튀어 날라 도망쳐 사라져 버립니다. 우체국 도장이 찍힌 정확한 서류 기록 편지만이 그들의 사기 법적 덜미 모가지를 확실하고 강력무쌍하게 가장 세게 아주 부러뜨릴 듯이 꽉 부여잡아 여러분 현금을 고스란히 돌려받는 최고 단 하나의 멱살 방파제 유일무이 해결 법입니다!
사랑하고 훌륭하신 시니어 우리 영리하고 빛나고 위대한 독자 어르신 부모님 여러분! 세상 천지에 내 속으로 낳아 피땀 흘려 키운 내 피붙이 아들딸 자식놈 빼고는, 당신에게 단돈 백 원 십 원 한 푼 아무 이유 대가 백 퍼센트 없이 공짜 선물로 라면과 휴지를 함부로 길에서 공짜 턱턱 나눠주는 산타클로스 천사 봉사 기관은 이 조선 팔도 자본주의 세상천지 단 언감생심 쥐뿔 한 군데도 완벽히 존재 안 합니다! 누군가 노래를 틀고 공짜 폼 미끼를 던지며 앞치마 두른 청년이 손뼉을 짝짝 치며 오라고 어머니 유혹의 혀놀림 살랑 손짓을 펄쩍펄쩍 하거든, "아 저기 또 수백 명의 늙은이들 재산을 다 피 빨아 뜯어 먹고 파탄 낼 아주 기생충 악바리 모기떼 악질 쓰레기 소굴이구나!" 하고 경멸의 눈초리 침을 세 번 힘차게 캭 카악 바닥에 힘껏 내뱉으신 뒤 그 요란한 장막 근처 백 미터 이내 근방 길가 골목 쪽으로는 아예 뒤도 단 일 초 쳐다보지 마시고 발길을 차갑게 획 꼬아서 매정하게 냅다 시원 통쾌히 쌩까고 돌려버리십시오! 여러분의 외로움은 시골 경로당이나 복지관 동사무소 건강 노인 친구들과의 눈부신 수다 만남과 무료 건강 에어로빅 강의실 취미에서 아주 백 점짜리로 아름답게 다 건전하게 풀으시고, 그 파렴치한 떴다방 기생충 사기 텐트 지옥 수용소에는 동네 발가락 발톱 때조차 결단코 절대로 생으로 걸쳐 더럽게 흘리고 내주지 않으시기를! 이것이야말로 그 늙은 자식들 속 뒤집어 통곡 곡소리 파탄을 영원토록 막고 당신의 소중하고 고귀한 백 세 재산을 가장 영구하게 평생토록 철벽으로 콱 지켜 안전 호위하는 우주의 뼛속 아주 가장 진리의 위대 제일가는 승리 철칙이심을 제 모든 천지신명 이름 열정 수사 고발 정신을 온몸 다 바쳐 무조건 피 토하고 확신 열 백번 강렬 뜨겁고 미친 듯이 맹세코 응원 당부하며 강력 보장 기도 외칩니다!! 천하무적 지갑 완전 안전 백 세 방벽 굳건 무사 영원 만세 화이팅 하십시오!!!